박정자, 강하늘 주연 ‘해롤드&모드’ 오는 9일 개막
박정자, 강하늘 주연 ‘해롤드&모드’ 오는 9일 개막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1.02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세 소년과 80세 할머니의 우정과 사랑

박정자, 강하늘 주연의 연극 ‘해롤드&모드’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 박정자, 강하늘 (사진제공=샘컴퍼니)

연극계 대모 박정자와 최근 미생의 '장백기' 역을 맡아 화제가 된 배우 강하늘이 출연하는 이번 연극은 콜린 히긴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과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다.

양정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대한민국 연극계 살아있는 역사 배우 박정자의 노련함과 떠오르는 스타 강하늘의 신선함이 만나 극 중 61살 차이의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케미를 이끌어낼 것이다.

특히 강하늘은 앞서 출연한 드라마 미생 팀의 단체 해외여행도 포기한 채 연극 연습에 몰두해 연극 ‘해롤드&모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나이차를 초월한 어울림으로 톡톡 튀는 매력과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커플 컨셉의 화보 사진을 찍어 한 공연 전문잡지의 메인 표지를 장식했다.

예매 :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 샘컴퍼니 02-6925-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