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물놀이 학술세미나' 이달 15일 개최
'2015 사물놀이 학술세미나' 이달 15일 개최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1.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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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탄생 이후 37년간 성과 및 발전방향 모색

▲ 2015 사물놀이 학술세미나
'2015 사물놀이 학술세미나'가 이달 15일 서울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집행위원회(위원장 김덕수)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사물놀이 탄생 이후 그간 이룬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회다.

이번 세미나는 '사물놀이 음악의 재도약을 위하여(부제: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 활성화 방안)’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사물놀이 음악의 성장사, 한국 문화계에 끼친 사물음악의 영향, 국제화시대의 문화첨병으로서의 사물음악, 사물놀이의 향후 과제와 전망’등 총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또 1978년 사물놀이 탄생 이후 37년간의 성장과정과 사물놀이의 해외 활동에 따른 파급효과 및 지난해 10월에 열린 ‘2014 스물한 번째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의 성과와 개선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사물놀이에 대한 객관적인 성찰을 바탕으로 사물놀이가 전통문화예술을 넘어 한국음악문화계에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올 하반기 칠곡군에서 열릴 ‘2015 스물두 번째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좌장에는 한명희(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이 맡고, 발제자로는 윤중강(평론가), 전지영(평론가), 김희선(국민대 교수), 이선철(감자꽃스튜디오대표), 논평자로는 송지원(국립국악원연구실장), 김영운(한양대 국악과 교수), 권도희(서울대 동양음악 연구소 연구원), 송혜진(숙명여대 교수)이 참여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사물놀이 학술세미나를 통해 사물놀이의 꾸준한 발전과 성과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칠곡군이 사물놀이를 대표하는 도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