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와 뮤지컬 <원스>의 특별한 만남
영화 <원스>와 뮤지컬 <원스>의 특별한 만남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1.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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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웰시즌 뮤지컬 <원스> 관람 및 무대인사 등 이벤트, 콘서트서 윤도현과 콜라보 무대 선보여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속한 그룹 스웰시즌이 10~11일 그들의 내한공연을 앞두고 지난 9일, 뮤지컬 <원스> 한국 공연을 관람했다.

▲ 스웰시즌과 뮤지컬 원스팀 즉석 합주

스웰시즌은 이날 공연이 끝나고 무대 인사를 진행하며 직접 준비한 콘서트 티켓과, 사인 CD, 기념사진 촬영 등을 관객들에게 선물했고, 뮤지컬 <원스>팀에게 합주를 제안해 밥딜런의 ‘You ain’t goin’ nowhere’를 함께 연주했다.

▲ 스웰시즌 행운의 좌석 추첨

글렌한사드는“아름다운 배우들이 모든 노래에 온 마음을 담아 불러주어 큰 감동을 받았다. 이토록 훌륭한 뮤지컬 <원스> 한국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찬사를 전했고, 마르게타이글로바는“인생의 한 부분에서 뮤지컬 <원스>를 만난 여러분들에게 행운을 빈다. 우리도 이 작품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여러분들도 이 작품을 하며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배우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 밥딜런의 You Ain't Goin' Nowhere를 열창하는 스웰시즌

또한 지난 11일 스웰시즌 콘서트에서는 윤도현과의 콜라보 무대가 진행돼 관객을 열광시켰다.

글렌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윤도현은 기타 하나만으로 ‘나는 나비’와 ‘당신이 만든 날씨’를 열창했고, 공연 막바지에 다시 무대에 올라 ‘say it to me now’를 글렌의 기타 연주에 맞춰 뮤지컬 <원스> 한국어 가사로 불렀다. 콘서트가 끝난 후 윤도현은 ‘잊지 못할 무대’라고 소희를 전했다.

▲ 글렌한사드, 마케타이글로바, 윤도현 (왼쪽부터)

한편,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 글렌한사드와 마르게타이글로바가 음악에 참여해 따뜻한 음악과 감성으로 호평받고있는 뮤지컬<원스>는 오는 3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