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화랑, 'Japanese Living Art 展' 개최
통인화랑, 'Japanese Living Art 展' 개최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1.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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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의 다양한 작품 통해 일본 문화 체험

일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본의 문화를 볼 수 있는 'Japanese Living Art 展'이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종로 소재 통인갤러리에서 열린다.

▲ 통인갤러리 내부

이번 전시는 일본 작가 오에 노리카즈, 데마치 미츠노리, 야마다 히로유키, 아오키료타, 우타코 하마히가의 Living Art 를 선보인다.

오에 노리카즈는 이번 전시 참여작 ‘새’라는 작품에서 단순한 형태에 감춰진 내면의 자유로움을 흙이 지닌 부드러운 물성을 이용해 금속의 단단하고 거친 느낌으로 표현한다.

▲ 오에 노리카즈 '새'

데마치 미츠노리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보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보아서 아름답고, 사용해서 아름다운' 도자기 제작을 작업 목표로 한다. 그의 작품은 오리베(織部)-녹유(綠釉) 라는 일본의 전통적인 유약을 사용해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푸른빛의 표현을 보여주고 있다.

▲ 데마치 미츠노리 작품

야마다 히로유키는 시가라키 지역의 특산인 장석이 함유된 흙을 사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장석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질감은 그 위에 바른 은채(銀彩)와 어우러져, 마치 두드려 만든 은기(銀器)를 연상하게 한다.

▲ 야마다 히로유키 작품

아오키 료타는 촉망받는 젊은 작가로 세계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 일본 내외에서 많은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본 적이 없는 아름다움’을 작업 주제로 삼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색감과 질감을 단아한 도자기 형태에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 우타코 하마히가 작품

우타코 하마히가는 채색된 도자기 인형을 만드는 젊은 작가로, 투박하면서 꾸밈없는 매력을 지닌 도자기 인형들을 선보인다.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문의:733-4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