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임동혁 듀오 콘서트' 이달 27일 개막
'김수연·임동혁 듀오 콘서트' 이달 27일 개막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2.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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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클래식계 젊은 두 스타의 슈베르트

한국 클래식계 젊은 두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듀오 콘서트 '슈베르트 포 투'가 이달 27일(금)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피아니스트 임동혁

세계적 콩쿠르를 석권한 임동혁과 유럽, 한국, 일본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김수연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본격적인 무대 공연에 앞서 지난 12월 음반 작업을 통해 먼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녹음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음악관과 슈베르트 작품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나눴고 이번 공연에서 그 결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두 사람은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C장조 D. 934', '화려한 론도 B단조 D. 895',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D.574'를 연주한다. 이 곡들은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도 손꼽힌다.

독일, 오스트리아 작곡가에 특별한 강점과 애정을 보여온 김수연의 이상적인 슈베르트와 뜨거운 에너지와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임동혁의 낭만적인 슈베르트의 결합을 이번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연주회 후에는 김수연과 임동혁 두 출연자의 팬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7일(금)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R석 5만 원, A석 4만 원이다.

문의 : 02)951-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