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금요문화공감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 27일 개최
중랑구, 금요문화공감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 27일 개최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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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집단 The광대'의 탈춤-풍물-남사당놀이 등 전통연희 퍼포먼스 공연, 중랑구청 지하대강당

서울 중랑구는 이달의 금요문화공감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개최한다.

▲ 2월 금요문화공감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공연장면

중랑구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테마가 있는 문화공연으로 온 세대가 공감하는 금요문화공감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전통공연을 준비해 설 명절과 정월대보름 등 민족 명절의 흥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달 금요문화공감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은 탈춤, 풍물, 남사당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예술의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다.

이번 공연을 펼치는 '연희집단 The광대'는 전통연희 전공자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 광대 이수자들로 구성된 젊고 참신한 중랑구 지역 내 예인 단체다.

중랑구 관계자는 '연희집단 The광대'에 대해 "고정되고 규정된 형태의 전통이 아닌 현시대의 흐름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전통의 맥을 잇는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seoul.kr)의 온라인 접수ㆍ신청 게시판에서 직접 좌석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공연장의 앞 좌석 50석은 ‘나눔석’으로 지정돼 예약과 상관없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배려 좌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구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와 개인에게 공연할 수 무대 및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문화적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중랑아티스트’를 상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노래, 연극 등의 공연 분야와 미술, 사진 등 전시분야, 문화교육ㆍ방송 등 기타 다양한 분야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랑아티스트로 선정된 단체나 개인은 5월 말에 열리는 서울장미축제와 3~10월에 개최되는 ‘중랑아티스트, 열린문화공감’에 참여하게 된다. 

문의 : 중랑구청 문화체육과 (02-2094-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