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담양대나무박람회 등 광주·전남 국제행사 성공 및 외래관광객 지역 유치 계획
한국관광공사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올해 개최되는 4대 국제행사의 성공과 외래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 개최되는 4대 국제 행사로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7월 3~14일)를 비롯해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9월 17일~10월 31일), 나주국제농업박람회(10월 15일~11월 1일),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행사가 있다.
이에 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을 선도적으로 지방에 분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해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들 기관은 4대 국제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 문화예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개발 및 MICE, 의료관광분야까지 홍보마케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들을 계기로 광주·전남이 외래관광객 지역 유치에 성공해 2017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시대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라며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지사망을 활용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협약식 체결 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제행사를 활용한 관광상품개발, 국제 이벤트 유치 등을 주제로 이벤트 관광 전문가를 초청해 지자체, 관광협회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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