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중요무형문화재 3월 공개행사 개최
봄맞이 중요무형문화재 3월 공개행사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3.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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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정악ㆍ북청사자놀음ㆍ은산별신제, 서울 및 부여에서 열려

따뜻한 봄을 맞아 3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서울과 부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의 보존·전승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한다.

▲ 북청사자놀음

이달 공개행사에서는 ▲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 제15호 북청사자놀음 ▲ 제9호 은산별신제 등 중요무형문화재 예능 분야 3종목이 공연된다.

6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는 '피리정악 및 대취타' 공개행사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된다. 또 북청사자놀음의 백미인 사자춤을 비롯 애원성 넋두리 춤 등 다양한 춤이 공연되는 '북청사자놀음' 공개행사는 7일 오후 5시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 피리정악 및 대취타

또한,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서는 26일부터 31일까지 '은산별신제(恩山別神祭)’가 열린다. 은산별신제는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향토축제로, 소제(小祭)와 대제(大祭)가 격년으로 개최되는데 올해는 소제 행사로 진행된다.

공개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보유단체가 자신들의 예술적 기량과 기술의 정수를 국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공동체 문화와 우리 민족의 멋과 흥을 전승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