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음악원 김남윤 교수와 연극원의 김윤철 교수, 무용원 허영일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오는 6일 서초동 캠퍼스 크누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남윤 교수는 1992년 12월부터 음악원 기악과 교수로 재직했다. 음악원장을 맡기도 했으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을 겸임해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예술영재들을 발굴 및 양성했다.

김윤철 교수는 1994년 3월부터 연극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국제연극평론가협회장, 국립예술자료원장, 국립극단 예술감독 등 연극분야에서의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후학을 양성했다. 교학처장, 연극원장 등을 역임했다.

허영일 교수는 1996년 3월부터 무용원 이론과 교수로 강단에 올라 이론과의 기반을 다졌으며 무용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세계민족무용연구소를 설립해 '세계무형문화재 초청시리즈' 공연 등의 대외 활동도 했다.

한편, 이날 정년퇴임식은 교수들의 정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제자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가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