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초록빛 행복 찾기' 인문학 강좌 운영
서울 중구, '초록빛 행복 찾기' 인문학 강좌 운영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3.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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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고도원, 송승환 등 다양한 분야 강사의 문학ㆍ행복ㆍ희망ㆍ미술 강의

서울 중구는 '중구민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좌 - 초록빛 행복 찾기'를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11주 동안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강좌는 4월 1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로 잘 알려진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강의 주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행복재테크 강사이자 방송인인 권영찬 씨의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 강의,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이사장의 '꿈이 그대를 멈추게 하라',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옛 그림의 발상과 전개', 김상근 연세대 교수의 '인문학의 세 가지 질문'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강좌가 마련된다.

특히 강의 마지막 날인 6월 10일에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 <난타>를 제작한 송승환 PMC프로덕션 회장이 '난타, 기획에서 세계 진출까지'라는 주제로 난타가 세계 뮤지컬 시장을 제패하게 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강이 펼쳐진다.

중구는 총 11강좌 중 8강좌 이상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중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이달 16일까지로, 문학·역사ㆍ소설ㆍ철학ㆍ미술 등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체 11강좌에 1만 원이다.

중구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e-lifelong.junggu.seoul.kr)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평생교육팀(3396-4672~5)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