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동화마을창작소 작품 전시회 이달 9일 개최
광진구, 동화마을창작소 작품 전시회 이달 9일 개최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3.06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화 주제 작품 감상 및 체험 프로그램 마련, 이달 9~21일 13일간 나루아트센터

서울 광진구가 운영하는 동화마을창작소는 동화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동화 원화 작품 ‘우리 할머니’

'동화 속에서 놀자'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월 4~6일 어린이대공원 앞 능동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서울동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행사로, 축제의 일부를 미리 볼 수 있다.

전시관은 ▲ 동화나라 ▲ 동화와 놀자 ▲ 나무와 놀자 ▲ 서울동화축제 및 나루몽 홍보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동화마을창작소 작가와 국제 청소년 작가, 동화책 작가 등 총 4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동화나라' 전시관에서는 동화책에 쓰인 원화와 어린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가 이뤄지는 동화 속으로의 상상 모험을 다룬다.

'동화와 놀자'는 설치작품과 조형물을 놀이시설로 활용한다. 가면 놀이, 당근 던지기와 빵 던지기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모든 설치물을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어린이 목공작품

또한 '나무와 놀자' 전시관에는 어린이가 창의력과 잠재 능력을 이끌어내 직접 만든 목공 DIY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제4회 서울동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동화축제 캐릭터인 '나루몽'을 주제로 한 그림전시와 조형물 설치, 서울동화축제 홍보영상도 상영된다.

한편, 매해 상ㆍ하반기 각 2회씩 동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동화마을창작소는 구가 지난 2012년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아차산로 24길 17에 조성했다.

이곳은 동화를 테마로 한 체험, 아동 정서와 행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서울동화축제 전시와 체험코너 진행, 전시회 개최 등 동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예술과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화를 활용한 무궁무진한 작품 세계를 접해보고, 오는 5월에 열릴 ‘제4회 서울동화축제’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아가 컬처노믹스를 실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