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ㆍSeMA 대외협력전시 <확장된 조각> 개최
충무아트홀ㆍSeMA 대외협력전시 <확장된 조각> 개최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3.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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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중 조각 및 설치작품 20여 점, 이달 13일부터 충무아트홀 갤러리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과 서울시립미술관이 ‘2015 대외협력전시 <SeMA Collection : 확장된 조각_Expanded Sculpture>’을 이달 13일부터 4월 16일까지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 존 배(John Pai)_Ansan, 2008, 182×81×66cm, 철사용접(welded steel),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사진제공=충무아트홀)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다양한 매체를 소재로 한 조각 및 설치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된다. 고명근, 김기라, 김신일, 김인배, 김태수, 박혜수, 배영환, 전강옥, 존 배(John Pai), 홍성철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존배(John Pai) <Ansan> (2008), 김인배 <직각의 디스코> (2010), 김신일 <Eye Level, Divided Sight, Individuality> (2010-2011), 고명근 <Room-11> (2011),  홍성철 <String Mirror_open me_0229, 0272> (2007) 등이 있다.

▲ 김인배_직각의 디스코, 2010, 47×15×47cm(4점),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철(steel),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사진제공=충무아트홀)

전시기간 중 전시연계 교육인 <서울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도 무료로 펼쳐진다.

일반인 대상으로 이달 25일 오후 1시에 <여행에서 만나는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세계 유명 미술관의 유래와 소장 작품의 의미를 함께 알아보는 수업이 개설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이달 28일 오후 2시에 <확장된 공간 표현하기 - 나와 내 방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방을 입체 콜라주로 표현해보는 수업이 열린다.

전시 관람시간은 낮 12시부터 평일은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7시까지 개관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교육 신청은 전화(02-2230-6639)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충무아트홀과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해 2월에 미술문화교류 업무협약(MOU)를 맺고 전시ㆍ공연ㆍ교육 등으로 교류해온 바 있다. 충무아트홀 관계자는 "올해 대외협력 전시 개최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문화교류의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2-2230-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