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무용수 선발 공개 오디션 개최
국립현대무용단, 무용수 선발 공개 오디션 개최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3.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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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두 안무가 벤 J. 리페ㆍ요헨 롤러 초청, 3월 30일과 4월 14일 예술의전당 N Studio에서 진행

국립현대무용단은 올해 <바깥-레지던시: 교류 프로젝트>에 출연할 무용수 공개 오디션을 이달 30일, 다음 달 14일 두 차례에 걸쳐 서초동 예술의전당 N Studio에서 개최한다.   

▲ 벤 J. 리페 (사진제공=국립현대무용단)

이번 해외 안무가 교류 프로젝트에 초청된 안무가는 다원적이고 혁신적인 실험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두 명의 독일 출신 안무가 벤 J. 리페와 요헨 롤러다. 이들은 올해 국립현대무용단의 시즌 주제인 ‘밑 끝 바깥’이라는 키워드를 각자 해석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은 벤 J. 리페, 4월은 요헨 롤러의 오디션이 각각 열리며 응시자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각각 3월 26일, 4월 9일까지다.

▲ 요헨 롤러 (사진제공=국립현대무용단)

응시원서는 국립현대무용단 홈페이지(www.kncdc.kr)에서 내려받아 이메일(kncdc@kncdc.kr)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디션 직후 안무가와 워크숍을 진행한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한다.

국립현대무용단 관계자는 "유럽 무용계에서도 첨예함과 혁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은 기존의 관점을 교란하고 매체를 다채롭게 활용하는 실험을 통해 이번 시즌 주제에 새로움과 확장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공연은 오는 6월 19일(금)~21일(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최된다.

문의) 02-3472-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