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에서의 하루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에서의 하루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5.04.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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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성균관에서 하루, 명륜골 반촌사람들 팸투어」개최

종로구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사적 제143호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서 '성균관에서의 하루, 명륜골 반촌사람들 팸투어'를 개최한다.

종로구의 대표 생생문화재 사업인 ‘성균관에서의 하루’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서울 문묘와 성균관을 세계적인 역사문화명소로 조성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성균관 만들기’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이 문화재 활용이 최대의 문화재 보존이라는 행정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단법인 문화살림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팸투어는 언론사, 관계기관, 교육청,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균관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재 생생사업의 내용들을 보여주고 홍보하며, 각 학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는 ‘성균관에서의 반일’ 일정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인 성균관에서 ▲유생복 갈아입기와 알묘례(종묘나 사당에 배알하는 예) ▲선비체조(활동 전 몸가짐 정돈하기) ▲선비처럼(성균관 이야기 및 강독체험) ▲옛놀이(격방 또는 승경도) ▲예절배우기(다도예절, 일상생활 속 예절익히기)를 체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사)문화살림(☎02-3401-0660, 윤영선 사무국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본격적인 성균관 생생문화재 사업인 ‘성균관에서의 하루, 명륜골 반촌사람들’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성균관 옛 교육의 이해 및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4월 20일~ 7월 24일, 그리고 9월 2일~10월 23일 기간 중 총 10회 이상, 평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학급단위로 1회 30명 내외 체험이 가능하며 종일과 반일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와 소통’을 주제로 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성균관 가족 캠프’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5월 9일과 9월 12일 열린다.

더불어 2015년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의 해를 맞이해 유림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사회적 관심을 확대해가기 위한 공연 및 전시 행사로 마련된 ‘다시 보는 유림의 독립운동 파리장서’ 축제는 8월 8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심산 김창숙 기념사업회, (재)성균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등이 참여하며 특히 ‘파리장서’ 운동을 주도했던 면우 곽종석 선생의 증손녀 곽승연 씨가 하얀 치마저고리를 입고 태극기를 가슴과 등에 달고   애국가 음악에 맞춰 창작무용 ‘애국가’를 춘다.

또한 엠앤엠(M&M)초청 기획 공연인 ‘1930년 일제강점기 아픔을 노래하다’는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우리 선조들의 삶의 애환을 위로하며 1910-1945년 시대에 시대적 상황을 풍자하는 만요와 재즈송, 신민요, 일본에 대한 소극적인 항거 애조의 트로트를 해설과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도 성균관을 찾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해설활동과 한국의 전통의상 입어보기 및 다례체험 등의 계절과 절기에 맞춘 흥미로운 문화체험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유산으로서 성균관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인 성균관 생활을 많은  학생들이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구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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