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즐기는 뚝섬~잠실 셔틀페리, 5월부터 시범 운항
천원으로 즐기는 뚝섬~잠실 셔틀페리, 5월부터 시범 운항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4.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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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육상 교통수단 활성화로 시민들이 한강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조성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뚝섬~잠실한강공원 구간에 서울시 관공선인 한가람호를 활용한 관공선 셔틀페리를 시범적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수상 이용을 활성화하고 한강공원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며 한강공원 이용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함으로 손꼽은 ‘접근성’개선을 위해 잠실역 등 인근 지하철역과 잠실한강공원을 순환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해, 5월 1일부터 운행하며,수상에서 육상까지 대중교통 수단을 연장하여 도시교통망을 설계하고, 강남·북을 연결하는 셔틀페리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관공선 셔틀페리는  잠실한강공원에서 뚝섬한강공원까지 1일 12회 운항하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로 편도 이용시 20분정도 소요된다. 단,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 관계로 휴항한다.

승선요금은 승선 1회당 왕복 어린이 1천원, 성인 2천원이며 결재수단은 현금과 티머니카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뚝섬에서 승선해, 잠실 하선후 회항시 승선영수증을 제출하면, 추가요금 없이 재승선 가능하다.

또,5월 1일부터 잠실한강공원의 관공선 셔틀페리 승강장과 인근 지하철역을 연계한 버스 노선(8331)을 신설해 운행한다.

신설된 8331 노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잠실한강공원 신설 버스 노선은 관공선 셔틀페리 승강장과 연계한 버스정거장을 근접하게 배치해, 공원 내 접근성과 육상,수상의 대중교통 연계성을 높였다.

더불어 서울시는 금년 하반기에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대중교통 접근 불편지역에 공원 진입 버스노선을 확대·연장를 검토하고 정부에서 한강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한강 자연성회복과 관광자원화 종합계획>과 연계를 통해 수상·육상 대중교통망 구축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