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노란봉투>노란리본 단 관객 50% 할인
연극<노란봉투>노란리본 단 관객 50% 할인
  • 김지민 기자
  • 승인 2015.04.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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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손잡고’,시민사회와 예술계 연대하는 공연

세월호사건이 1주기를 맞이했다. 세월호는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커다란 비극이다.우리가 기억해야 될 이 사건을 소재로 다룬 연극이 있다.

연극 노란봉투 관객과의 대화(상신브레이크)

세월호 사건과 손해배상 가압류를 당한 사업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연극 <노란봉투>가 극단 연우무대의 64번째 정기공연으로 지난 3일 새롭게 막을 올렸다.

2014년 초연되어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받았던 연극<노란봉투>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쟁의행위로 인한 손해배상·가압류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시민모임 ‘손잡고’에서 ‘노동과 시민 하나되기’를 위해 만든 다양한 문화기획의 첫 작품이다.

‘노동과 시민 하나되기’의 연장선에서 국민적 아픔인‘세월호’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지지를 보내고 연대하고자 ‘세월호 주간’을 준비하였다.

연극 노란봉투 관객과의 대화(스타케미칼+윤영배)

세월호 주간(19일까지)동안‘노란리본’을 달고 오시는 관객에게는 현장에서 50%할인된 12,500원에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하고, 이상홍 작가가 제작한 세월호 엽서도 증정한다.

세월호 1주기인 4월 16일에는 공연후 성공회대학교 한홍구 교수의 강연 및 세월호에 관한 대화의 자리도 준비돼있다.

아울러“손잡고”와 함께하는 깜짝 방문 출연도 마련됐다.

첫 공연에는 스타케미칼의 ‘차광호’대표가 굴뚝에서 전화연결로 깜짝 출연하며, 홍기탁 부대표, 상신브레이크 정준효 지회장 등도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6시 공연후에는‘관객과의 대화’도 준비돼있다.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음악인 윤영배씨 및 안계섭씨등이 노래를 선사했다.

연극 <노란봉투>는 제34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및 젊은 연극인상 수상한 이양구가 작가로, 2012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전인철이 연출로 연우무대에서 제작하였다.

■티켓: 전석 25,000원  ■예매: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문의 컬처버스 070-827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