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日 中 황금연휴 관광객 유치 총력
관광공사, 日 中 황금연휴 관광객 유치 총력
  • 이재명 기자
  • 승인 2015.04.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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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환영행사, 온라인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한국관광공사가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동안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할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공사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25일~5월6일)와 중국 노동절(5월1일~3일)기간 중, 방한 중국과 일본관광객이 약 17만3천여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로인해 양국 관광객 대상 환대 캠페인과 온라인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불어 문체부, 한국방문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인천, 김포국제공항 등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업계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일본인 FIT들의 LCC(저비용항공사)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부응하기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개시한‘서울-지방’셔틀투어와 연계함으로써, 기간 중 한국여행의 편리함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해 방한객을 집중 유치한 것이다.

특히 병원이 밀집된 부산 서면에서는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오는 양일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면 Medical Street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공사는 글로벌 의료관광의 선도국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부스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자체 제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한 각종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다.

아울러 중국 유학생 기자단 한유기 41명을 선발하고,주한일본인네트워크 3기 기자단 40명을 선발함으로 한국관광의 SNS영향력을 강화해 각종 홍보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업계와 공동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할인쿠폰 배포 및 설문 진행을 통해 방한관광에 대한 개선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나상훈 해외마케팅실장은“연휴기간이 짧지만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이벤트를 준비했고, 아울러 전통적인 일본의 황금연휴를 계기로 지방셔틀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일본시장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