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커뮤니티 아트 <꿈의 극단> 창단
마포 커뮤니티 아트 <꿈의 극단> 창단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5.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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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청소년,주부,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 연극동아리

시니어, 청장년, 청소년 및 직장인, 주부, 다문화 등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연극 동아리가 창단된다.

△시니어 극단 '날 좀 보소' 활동 모습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은 2015년 마포 커뮤니티 아트 사업의 일환인 <꿈의 극단>사업을 신설해 6월부터 본격 사업 운영에 들어가기 앞서 31일 까지 참여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의 극단>은 지자체에서 쉽게 시도된 바 없는 대규모 연극 동아리 운영사업으로 총 30여개 그룹, 300여명 단원들이 활동하게 될 대표적 커뮤니티 아트 사업이다.

예술 체험 및 자아 실현을 바탕으로 하는 생활예술 활성화 시대를 맞아 연극을 통해 생활예술의 날개를 달고 예술로 소통하는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마포 내 20여곳의 거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남녀노소 개인은 물론, 지역 주민 동아리와 단체 등 연극을 좋아하고 연극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시니어 극단 '날 좀 보소' 활동 모습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동아리로 지원할 경우 최소 10명 이상의 단체로 지원 가능하고, 개인 지원자는 연령 및 작품 성향에 맞추어 기존 연극 동아리에 입단하거나 개인 지원자끼리 새로운 팀을 꾸리게 함으로써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고 한다.

이렇게 형성된 그룹들은 주1회 2-3시간씩 마포구 내 20여곳에 마련된 연습실에서 전문 예술강사의 지도하에 연기 훈련, 실전 적응연기, 개인 및 그룹 연기는 물론 무대기술. 조명. 음향 등 연극 제작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그간 지녀왔던 꿈의 실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커뮤니티 축제’의 주인공으로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기 형성된 시니어극단 ‘날 좀 보소’를 리더극단으로 해 마포구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대상 문화봉사 활동과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공연에도 참가해 동아리의 지속성을 보장 받게 할 방침이다.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꿈의 극단>사업을 통해 마포구 전역, 마포구민 모두를 대상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며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일상 생활속에서 연극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공감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진정한 커뮤니티 아트의 실현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문의(02-3274-8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