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이번엔 ‘음악의 아버지, 바흐’ 와 만나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이번엔 ‘음악의 아버지, 바흐’ 와 만나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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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에 첫 발 내딛는 사람을 위한 공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19일 이른11시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앙상블 마티네-바흐’를 선보인다.지난 4월 비발디의 곡으로 꾸며진 첫 공연 이후, 이번 두 번째 공연에는 독일의 위대한 작곡가 <음악의 아버지, 바흐>로 "모든 음악은 바흐로부터 시작 된다"라는 말을 실감 할 수 있다.

▲ 앙상블마티네 리허설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이번 공연은‘베토벤’과 ‘브람스’,‘차이콥스키’ 등의 유명 작곡가 시리즈 연주를 이어온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장 김지환)이 참신한 젊은 연주자들로 바로크 실내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바흐의 곡들은 단순한 음계를 기본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곡을 만들어내는 현대음악의 아버지라 일컫듯 이번 공연에는 유명한 골든베르그 변주곡의 아리아를 고음악의 대표 악기인 챔발연주를 들을 수 있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플룻, 첼로, 바이올린의 곡을 통해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지휘자의 친절한 해설로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바로크 음악 시리즈 ‘앙상블 마티네’는 비발디의 곡으로 시작해 바로크의 두 거장 바흐와 헨델의 곡을 감상할 수 있는데, 클래식의 기초를 쉽게 경험하고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느낄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 추천할만한 공연이다.

뿐만 아니라, 입장 연령층을 대폭 낮추어 만5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클래식 음악으로 정서함양을 원하는 학부모들과 교육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석 2만원에 관람가능하다.

한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1984년 창단돼 차별화된 운영과 높은 음악적 수준을 자랑하는 세종문화회관 유일의 오케스트라단으로, 경쟁력 있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단원들은 우수한 오케스트라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음악캠프 및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고 국내외 교류 사업을 통해 음악적 활동을 넓혀 나가는 동시에 정기, 특별, 실내악, 나눔 예술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