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 작가 박수진 연극 복귀작, 연극 <변두리멜로>
영화 '국제시장' 작가 박수진 연극 복귀작, 연극 <변두리멜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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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온 연극 <변두리멜로>6월 20일까지

1,400만 관객에게 감동을 전한 영화 ‘국제시장’의 박수진 작가가 스크린에 이어 대학로 무대로 돌아와 '사람'을 이야기 한다.

박수진 작가의 희곡인 연극 <변두리멜로>가 오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TM스테이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박수진 작가의 대학로 복귀작인 연극 <변두리멜로>는 나이대가 다른 세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나와 당신, 우리의 사람이야기를 선보인다.

인생의 황혼기에 여전히 티격태격 싸우는 김씨와 이씨, 돈은 있으나 용기가 없는 사장 정인과 정인의 마음을 알고도 모른 척 해야 하는 보험회사 직원 월하,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친 병진과 혜은, 세 커플 들이 무대 위에서 들려주는 꿈과 현실 그리고 그들의 삶은 재기발랄한 대사로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연극은 플라잉트리의 허부영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고, 김씨역에는 장용철배우가, 이씨역에는 백현주배우가, 정인역에는 설재영배우가,덕자역에는 조혜진배우가, 병진역에는 양진억배우가, 월하역에는 황지영배우가, 혜은역에는 박지연배우가 캐스팅 돼 열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관람가능하며 일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한편 박수진 작가는 희곡 <춘궁기>로 98년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극단 미추, 극단 인터를 통해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한 박수진 작가는 '허삼관''댄싱퀸''스파이''퀵'등 다양한 영화의 각복 및 각색을 활동했고.2015년 3월 영화 '국제 시장으로 춘사영화상을 수상해 그 구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