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강 문화로 물든다
6월, 한강 문화로 물든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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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워진 요즘, 한강 무료 문화공연 보며 더위 날리기

서울시는 무더위 속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6월 한 달 동안 한강에서 열리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그 첫번째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매주 수요일 저녁은 '재즈의 밤' 공연으로 6월3일 장효석&슈퍼브라스, 10일 전용준 밴드, 17일 러쉬라이프, 24일 플레이하우스 등이 열린다.

매주 토요일에는 '충전 콘서트'공연으로 6월 6일 뮤지컬 갈라쇼 럭스(LUX), 13일 무드살롱, 20일 불핀치&전창훈, 27일 파스톤 등이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에는 국악공연이 개최되는데 6월7일 국악 앙상블 현, 14일 라온누리, 21일 음악발전소 온다, 28일 더(THE) 나린 등으로 꾸며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일정과 공연팀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의도 물빛무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두 번째로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광진교 8번가에선 한 달 내내 전시가 열리며 매주 금, 토, 일에는 영화와 공연이 상영, 상연된다.

▲ 광진교 8번가 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전시는 둘째, 넷째 월요일을 제외한 전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영화감상회가 열린다. 상영 영화는 6월5일 위험한 상견례(2011), 6월12일 비포썬라이즈(1996), 6월19일 내 남자의 로맨스(2004), 6월26일 러브어페어(1994) 등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문화예술분야 명사들의 강연과 공연을 접목한 토요 문화살롱이 진행된다. 출연자와 주제는 6월6일 재즈보컬리스트 임민수의 재즈강연콘서트, 6월13일 성악가 이정현의 뮤지컬 노래부르기, 6월20일 성악가 김현준의 아름다운 우리가곡 등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출연자는 6월7일 최용민 퀸텟, 6월14일 강윤미 트리오, 6월21일 식스핸즈 트리오 등이다.

뚝섬 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 위치한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는 6월 내내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갤러리에 사람들', '모두의 한복여행 : 땅따먹기'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열린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무더워진 요즘, 탁 트인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