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국악방송과 업무협약 체결
마포문화재단, 국악방송과 업무협약 체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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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과 민간영역 폭넓게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 펼칠 예정

마포문화재단과 국악방송은 지난 5월 28일 국악방송 대회의실에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및 공연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창기 대표이사를 비롯 채치성 사장, 마포문화재단과 국악방송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좌)국악방송 채치성 사장과 (우)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가 협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및 지식 자원의 상호 활용 △공연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문화한류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국악방송 채치성 사장은 “마포구에 위치한 양 기관이 서로의 강점을 살린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국악방송이 운영하는 방송예술단과 마포문화재단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찾아가는 국악공연 및 공개음악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마포문화재단의 공연, 교육, 지역문화 등 여러 사업 분야 및 기존 진행해오던 인디장르 공연과 국악방송의 전통예술단 연계로 특색을 살린 양질의 컨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 또, 이렇게 개발된 컨텐츠들은 국악방송의 첨단 방송시설 등을 활용, 공연장을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여건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홍대를 비롯 마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까이에서 쉽고 편하게 우리의 문화예술을 즐기는 한편, 나아가 공연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포문화재단과 국악방송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영역을 폭넓게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