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말마다 여의도 한강공원서 릴레이 거리 공연
6월 주말마다 여의도 한강공원서 릴레이 거리 공연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6.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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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금) 저녁 6시 여의도물빛무대서 반지하 1호(버스커 버스커 ‘장범준’)

서울시는 오는 6월 한 달간 매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땅거미가 지면서 시원해질 무렵, 여의도한강공원 이랜드크루즈 선착장 앞에서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들이 릴레이 거리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첫째 주인 5일에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 4월 릴레이거리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이날 공연은 18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되며, 장범준 외 락, 어쿠스틱 인디음악을 선보이는‘사운드박스’, ‘반지하1호(장범준)’를 비롯해 ‘셋프로젝트’, ‘낭만유랑악단’, ‘소울로지’ 등으로 꾸며진다.

한강거리공연예술가 우수 활동팀인 ‘사운드박스’는 이미 홍대 놀이터에서 유명세를 떨친팀으로, 커버곡과 즉흥곡, 자작곡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여러 가지 악기와 탭댄스를 함께 보여주는 매력적인 팀이다.

명예 한강거리공연예술가인 ‘반지하1호’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이끄는 팀으로, 건강한 음악을 하자는 취지로 젊은 예술가와 함께 진행한다.

▲여의도 이랜드크루즈 선착장 앞 4월 릴레이거리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이후 28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 5팀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 공연은 모든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예약이나 사전접수 필요 없이 공연시간에 맞춰서 공연장 맞은편 돌계단인 객석에 자유롭게 앉아서 관람하면 된다.

소소한 공연 관람팁으로 연인·친구와 함께 돗자리와 간단한 다과를 챙겨들고, 여유롭게 한강을 바라보며 공연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해질 무렵 선선한 강바람 맞으며 한강에서 눈과 귀가 즐거울 수 있도록, 6월 주말 저녁 ‘한강거리공연 예술가’들의 릴레이 거리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돗자리와 다과를 챙겨들고 한강에서 문화산책을 즐겨보시라”고 말했다.

문의(한강사업본부:02-3780-0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