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작곡으로 대중음악 만들어 볼까?
국악작곡으로 대중음악 만들어 볼까?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6.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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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 작곡 아카데미> 오는17일까지 신청 접수

우리의 음악 국악으로 작곡한 대중가요를 만들 수 있는 교육기관인 '국악 작곡 아카데미'가 열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7월 1일 부터 11월 4일 까지 대중음악작곡가 <국악 작곡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이달  17일까지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고 공지했다.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 캡쳐 사진

이번 강좌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국립국악원에서 마련한 강좌다.

이번 아카데미는 음악 제작 현장에서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국악의 음계, 선법, 장단을 배우는 국악이론 6회와 국악기별 음역, 연주법을 배우고 실제 연주를 들어보는 국악기론 6회와 , 민요, 판소리, 산조 분석을 통한 국악작곡 기법을 배우는 국악작곡법 10회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진 또한 주목할 만 하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류형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계성원, 유명 작곡가 황호준이 참여한다.

강좌의 마지막 날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직접 작곡한 곡을 국립국악원 단원들의 연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우수 이수자에게는 2016년 국립국악원 기획공연의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국악에 관심 있는 대중음악작곡가, 연주자, 싱어송라이터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17일 까지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사이트접속해 수강신청과 참가동기 및 활동경력 포트폴리오를 접수 하면 최종 선정 여부 및 입금계좌가 개별로 안내된다. 이번 강좌의 참가비는 20만원이다.

문의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02-580-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