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대구시민회관 로비 음악회
오는 19일 대구시민회관 로비 음악회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06.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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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월요일부터 무료 선착순 50명 전화접수 시작

대구시민회관이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가며 들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오는 19일(금) 오전 11시 그랜드 콘서트홀 로비에서 <로비 음악회>가 개최된다.

▲ '하지현, 김병현 듀오' 프로필 사진 (사진제공=대구시민회관)

로비 음악회는 주부들을 비롯한 저녁공연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부담 없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 관객 맞춤형 클래식 공연이다.

공연장 로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오는 8일부터 선착순 50명에게 전화접수를 받아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날 공연에는 플루트와 기타 앙상블 “하지현, 김병현 듀오”가 출연한다. 플루티스트 하지현은 대구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돼 앞날이 더욱 유망한 젊은 연주자로 주목 받으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타리스트 김병현은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중퇴하고 배재대학교 음악학부를 시작으로 음악의 길로 들어 도독 후 다수의 콩쿠르와 개인 리사이틀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이 두 사람은 현재 “하지현, 김병현 듀오”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 통영국제음악제에 참여해 프린지 그랑프리상을 수상하며 국내 음악계에도 이름을 알린바 있다.

또 대구 KBS라디오 “노래의 날개 위에” 고정 게스트로도 출연하며 클래식은 물론, 다양한 음악으로 대구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공연에는 플루트와 기타를 위해 편곡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코스테의 라 로마네스카, 그라나도스의 스페인 무곡 중 5번, 모카도 비토리오 광장, 빌라-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 제5번 등 기타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남미풍의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고 전했다.

또 일반인들도 익숙한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 포르 우나 카베차,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전화접수:250-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