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 ‘전 세계여행’ 한 눈에
어디까지 가봤니? ‘전 세계여행’ 한 눈에
  • 이재명 기자
  • 승인 2015.06.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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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 11일~14일…52개국, 495개 업체 참가

세계 52개국, 국내 방방곡곡의 생생한 여행정보가 제공되는 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Korea World Travel Fair)이 11일 삼성 코엑스에서 52개국, 49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14일까지 진행되며 황종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 그리스 관광부 장관, UNWTO, PATA, 각 국 주한 대사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관광박람회의 시초 격인 한국국제관광전은 1986년 첫 개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해, 정통성, 공공성을 가진 한국 대표 관광전문 박람회로 세계에 한국관광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인-아웃-인트라바운드 3개 부문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여행박람회로서의 성격을 대폭 강화하는 등 박람회 전반에 걸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주력한 향연이다.

그 일환으로 인-아웃-인트라바운드 3개 부문 모두 트래블마트와 설명회를 개최해 B2B 성격을 더욱 강화했다. 12일에는 해외 주요 관광청과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참가하는 아웃바운드 트래블마트 개최, 13일에는 국내 지자체와 국내전문 여행사, 일반 관람객이 참여하는 국내관광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는 11일 세계관광기구(UNWTO), 12일 일본여행업협회(JATA), 13일 아·태관광협회(PATA)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후 ‘코트파 2020 비전’을 달성하고 한국국제관광전의 국제화 및 선진화를 견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은 세계 52개국이 자국의 여행지를 홍보하는 △해외관광홍보관, 강원도, 경상북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등 국내 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하는 △국내홍보관, 의료관광, 교육여행, 통신, IT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트렌드관광관을 비롯해 △메인무대공연 △관광교육관 △세계풍물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회장은 “관람객 여러분들이 30주년을 맞은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여행의 설레임과 기쁨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은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코트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재)한국방문위원회, 대한항공 등이 공동 후원한다.

문의 : 코트파 (www.kotfa.co.kr),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02-757-6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