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얼’ 담은 국악창작곡 가린다
‘한국 얼’ 담은 국악창작곡 가린다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6.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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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2차 예선…7월 7일 국립국악원 우면당

▲ 2015 제9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1차 예선’ 장면(사진제공=국악방송).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젊음과 희망의 한국음악축제 2015 국악창작곡 개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가 오는 7월 7일 20개팀의 본선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2차 경합이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를 맞이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지난 8년간 약 450여곡의 창작국악곡과 창작단체를 탄생시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무한한 상상력과 패기 넘치는 도전정신으로 한국음악을 빛내고 이끌어 나갈 유망한 신진 음악가를 탄생시키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차 예선에 실연 심사를 도입함에 따라 우수한 창작 작품이 많이 응모해, 국악 창작음악곡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는 과정의 역할을 했다.

<21C 한국음악프로젝트>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제3세대 한류를 이끌어갈 국악창작곡 경연대회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음악적 창작음악곡도 한류의 중심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2차 예선은 국악방송(www.gugakfm.co.kr) 웹TV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중계 될 예정으로 본선 진출을 위한 2차 예선 참가자들이 펼치는 생생한 현장의 열기와 라이브 연주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2차 예선을 거친 12개 팀은 오는 9월 1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대망의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입상팀에게는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을 비롯해, 총 7개 곡에 4,600만원의 상금 및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