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21회 창무국제무용제 개막 “한국 춤 세계화”
2015 제21회 창무국제무용제 개막 “한국 춤 세계화”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7.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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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 제21회 창무국제무용제 포스터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로부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통해 한국 춤의 세계화, 춤 예술의 진정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하는 ‘제21회 창무국제무용제’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민간무용단체가 주도하는 국제예술제 중 최고의 역사와 수준을 자랑하는 창무국제무용제는 ㈔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통한 세계화’라는 공통 주제를 안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별 문화권이 지니는 독특한 예술세계를 연결하는 동시에 세계 무용계의 조류를 국내에 소개하고 우리 문화의 국제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된 국제무용축제이다.

축제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기획자 및 디렉터, 프로모터들이 창무국제무용제 모든 행사를 관람하고 국내 참가작들의 해외진출을 도모한다. 

오는 27일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뉴질랜드 댄스 단체 ‘Atamira Dance Company’가 선보이는 ‘하카(Haka)’가 개막 공연으로 무용제가 시작된다.

이 공연은 원주민 마오리족의 민족춤으로 원주민들과의 전쟁을 시작하기 전 자기 자신을 가다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인한 힘을 표출하는 의미를 담은 춤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www.koreapac.kr)
문의 (02-3668-0007).

▲ 뉴질랜드·Atarmira Dance Company-MOKO(좌), 한국·창무회-봄날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