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대본, 공연까지 이어진다?
내가 쓴 대본, 공연까지 이어진다?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7.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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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연극·뮤지컬 대본 공모 접수…다각적 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15년 창작 연극·뮤지컬 대본 공모'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발표되지 않은 창작 신작’을 대상으로 하며, 연극·뮤지컬 각 5편의 작품에 상금 최대 5,000만원을 수여한다. 더불어 수상작은 2016년 시범공연 제작지원에 자동 선정돼, 시범공연 제작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얻는다. 

대본 공모로 시작되는 ‘단계별 지원’ 체계는 창작산실 지원사업의 가장 큰 특징으로 가능성 있는 대본을 발굴해 시범-우수-재공연까지 3개년에 걸쳐 집중적으로 지원, 우수 레퍼토리를 육성한다. 제작비 지원뿐만 아니라 멘토링, 대관, 홍보, 유통 등의 다각적인 지원 또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창작산실 지원사업은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Test-bed)로 자리매김하며 창작뮤지컬 ‘주홍글씨’, ‘곤, 더버스커’, ‘파리넬리’, 창작연극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미국 아버지’ 등이 최근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공연됐다.   

대본 공모 접수마감일은 각 분야별 상이하며 (창작뮤지컬 7월 20일까지, 창작연극 7월 31일까지) 자세한 공모 요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행해 온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구, 창작팩토리)과 창작뮤지컬 육성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지원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국민과의 소통과 정보의 개방을 지향하는 정부 3.0 구현의 일환으로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연극 창작산실, 02-3674-7625, 02-3674-7626), (창작뮤지컬, 02-3674-7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