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 2015 여행업 세무회계 교육 실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2015 여행업 세무회계 교육 실시
  • 이재명 기자
  • 승인 2015.07.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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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 여행업 회원사 지원 일환…지속적 교육 컨텐츠 개발 예정
▲ 지난 14일 명동 M플라자 해치홀에서‘2015년 여행업 세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4일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 회원사의 경영 지원 차원에서 복잡한 회계처리, 부가가치세 신고 등 업무에 도움을 주는 ‘2015년 여행업 세무회계 교육’을 명동 M플라자 해치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행사의 실무에 필요한 법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세금 및 회계 등 관광사업체 운영에 관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여행업 세무회계 관련 실무자 및 대표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여행업은 그 거래가 매우 복잡하고 특이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점들이 많아 실무자들이 곤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행상품의 개발로부터 시작해 정산 후 수익인식까지 다양한 거래가 복합적으로 내포돼 있고 수익의 인식방법도 특이해 세무 상의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서는 세무회계 처리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여행업 전문회계사인 이민재 공인회계사에게 강의를 맡겼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는 “관광 상품, 항공권판매, 호텔객실판매 등 수익종류별로 회계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와 여행사의 영세율문제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최근에 큰 변화를 대부분의 여행사가 모르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반겼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여행사는 매출의 인식금액, 인식시기, 인식방법에 대한 이해와 실무적 위험을 알아야하고, 또한 복합적이고 특수한 거래로 인해 일반 재무회계와는 다른 계정과목이 사용되고 있으나 그 이름의 사용이 기업마다 달라 이에 대한 통일적인 계정과목의 사용에 대한 이해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서는 단발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 교육 컨텐츠를 개발해 회원사의 경영 지원과 권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