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뮤지컬의 새로운 만남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영화와 뮤지컬의 새로운 만남 ‘충무로뮤지컬영화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7.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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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1~24일 신선한 조합 ‘이목’ 다양한 작품 관객들 만나
▲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포스터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이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16년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최에 앞서 미리 선보이는 프리페스티벌의 의미다.

(재)중구문화재단충무아트홀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한국영화를 상징하는 충무로와 공연예술 중심지충무아트홀의 대표 문화인 뮤지컬의 신선한 조합이 이목을 끈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에는 최창식 중구청장(명예조직위원장),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이장호 감독(공동조직위원장), 신영균 회장(고문),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자문위원장), 박양우 현 광주비엔날레 대표, 배인준동아일보고문, 곽영훈 사람과 환경 회장(자문위원), 배창호-이명세-봉준호-이무영-방은진-전계수 영화감독과 송승환-박명성-김희철 뮤지컬 프로듀서, 박해미-오만석-정성화 배우가 조직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김홍준 영화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이 전체 행사와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예술감독을 맡는다.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영화계 주요 인사와 뮤지컬 대표 스타 21명의 전격 참여로 주목을 끄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은 영화계와 뮤지컬계 거장들의 참여로 개최되는 만큼 한층 공신력 있는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산업과 뮤지컬산업이 융합된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구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며, 문화산업 부분에서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은 총 8개의 섹션, 12편의 장편 영화 상영과 ‘라이브 더빙쇼’ 공연으로 구성됐다.

‘라이브 더빙쇼’로 상영되는 <이국정원(1958년작, 전창근, 도광계, 와카스기미츠오 감독)>은 한국과 홍콩의 합작 프로젝트로갈라 스크리닝퍼포먼스 섹션으로 선보인다. (재)중구문화재단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 뮤지컬<사랑은 비를타고>와 <그리스>의 원작 영화를 모아 소개하는 재견충무아트홀섹션, 최신 할리우드 뮤지컬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영화 쇼케이스에는<저지보이스><숲속으로>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외에도 동일한 원작<헤어스프레이>를 두 가지 장르로 감상하는 트윈 픽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코러스와 함께 노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싱얼롱침프,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제작자와 뮤지컬평론가가 함께하는 토크의 시간 포럼 M&M(movie&musical), 올해로 90주년을 맞는 명작 <오페라의 유령>을라이브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팬텀 2015, 영화와 공연을 접목한 <만추를 읽다>의 충무로 리와인드섹션 등 다양한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특히 영화 <러브픽션><삼거리 극장> 연출로 잘 알려진 전계수 감독이 총 연출을 맡은 <이국정원> 라이브 더빙쇼는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상영작들은 충무아트홀을 비롯, 메가박스 동대문점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야외공간에서 장소별 특색에 맞게 상영된다. 특히, 메가박스동대문점에서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진행될 심야상영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야외 플래쉬몹과 함께 선보일 야외상영이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와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2016년에 정식으로 제1회 영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영화와 뮤지컬 팬들을 사로잡을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은 오는 8월 4일 충무아트홀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8월 21일 개막된다.

문의 (02-3442-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