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소장중인 희귀자료 <조선아동화담>(1891, 이시이 겐도 지음, 일본 학령관 발행) 영인본(32절 국반판, 국문 24쪽/일문 19쪽)이 발행됐다.
민속원 출판사에서 일문으로 되어 있는 것을 이번에 국문 번역본까지 포함시켜 124년전 당시 상황을 볼 수 있게 됐다.
<조선아동화담>은 구한말 조선 아이들의 놀이와 풍속에 관한 책으로 조선말의 풍속화가 기산 김준근의 아동놀이문화를 다룬 삽화 10점이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수록되어 근대기 시각문화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지난 2011년 9월 코베이경매에서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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