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국화 신품종 "백마"가 일본간다.
거창 국화 신품종 "백마"가 일본간다.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08.03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봉절(8월 15일), 피안기(9월 23일 추분) 맞춰 본격수출 ...

거창군의 신품종 국화“백마”가 재배 농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거창군은 농산물 수출에 혼심의 힘을 다한 결과 국화 50만본을 지난 7월 31일 일본에 수출해 2억 2천만 원의 외화를 벌어 들였다고 밝혔다.

◆ 일본으로 수출되는 국화꽃 "백마"의 단아한 모습

신품종 "백마"는 거창화훼수출단지(회장 박창하) 회원들이 이 꽃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재배하면서 거창군과 함께 일본 수출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화꽃 최대시장인 일본에 오봉절(양력8월 15일)과  피안기(9월 23일 추분)에 맞추어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거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의 신기술 전수와 화훼연구사 초빙교육, 경상대학교와 기술교류, 우수농가 견학 등이 선진농법의 습득은 물론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수출단체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로 인해 농림수산식품부로 부터 화훼원예전문 예비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해 향후 꽃 수출산업에 효자품목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