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위대한 여정’을 노래하고, ‘새로운 도약’을 춤추다
광복 70년, ‘위대한 여정’을 노래하고, ‘새로운 도약’을 춤추다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8.0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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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금) 19:30, 서울광장에서 ‘경축 전야제’ 개최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광복절 전야제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70돌이 되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금) ‘광복 70년 경축 전야제’를 개최한다. 

▲ 행사 주요 연출그림

올해는 정부가 해마다 시행했던 광복절 행사의 틀을 과감히 없애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며 광복절의 참뜻을 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광복 이후 국민의 기억에 선명히 각인된 역사와 문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총 3부로 나눠 풀어낸다.

국내 정상급 출연진이 펼치는 파격과 감동의 축제 한마당
양희은, 인순이, 이승철, 김범수, 씨스타, 장재인 등 국내 정상급 가수의 무대와 차지연, 남경주, 임혜영, 서범석 등 뮤지컬 배우의 춤과 노래, 성악가 강혜정과 MC메타(랩 가수),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현대무용가 최수진의 파격적 협연, 울랄라세션과 국카스텐의 열정적인 노래, 그리고 서울광장을 빛으로 수놓을 멀티미디어쇼 등 평소 보기 어려운 화려한 무대가 준비된다. 

▲ 전야제 무대(안)

‘평범하지만 위대한’ 국민의 이야기로 추억과 위로의 무대 선사  
이번 공연은 광복 70년의 역사를 이끌어온 국민이 주인공이다. 지난 세기, 격변하는 역사의 한복판에서 온갖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맨손으로 기적과 같은 성장과 발전을 이끈 국민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총감독을 맡은 윤기철 예술감독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광복 70년 역사의 빛과 같은 존재였으며 다가올 미래의 빛이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안을 짰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의 위대한 여정을 자축하는 자리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이 힘을 모으는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행사의 주인공인 국민이 마음껏 즐기고 환호하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부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