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ㆍ김장훈ㆍ소녀시대를 한 자리에서
이승환ㆍ김장훈ㆍ소녀시대를 한 자리에서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8.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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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녁, 능동 숲속의 무대서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自 콘서트’ 개최


한 여름밤, 무더위를 날리고 시민들의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시원한 음악콘서트가 열린다.

▲ 콘서트 출연진들. 이외에도 쿨, 바다 등이 출연하고, 국악, 뮤지컬 갈라쇼, 샌드애니메이션 공연까지...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펼쳐진다.

서울시가 tbs 교통방송 및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는 8일 저녁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自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프로그램은 일상을 넘어 시원한 숲속에서 온 가족이 젊은 음악에 젖어 한여름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대중가요 콘서트와 우리의 가락 국악, 뮤지컬 갈라쇼에서 샌드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오프닝 무대는 ‘구디’ 퍼포먼스팀의 서울의 노래를 메들리로 들려주는‘서울 판타지아’가 장식하고, 대중가요로는 라이브 황제 ‘이승환’, ‘쿨’, ‘바다’,‘소녀시대’, 그리고 평소 나눔 활동에 앞장서온 ‘김장훈’과 그의 밴드가 출연한다.

▲지난 5월 개장한 능동 숲속의 무대
특히 이날 소녀시대는 최근 히트곡인 ‘소원을 말해봐’ 를 부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희망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김장훈’은 스페셜한 미니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악으로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젊은 국악인 김용우가 아카펠라와 함께하고 문화적 볼모지를 찾아가 50여회 공연을 하고 있는 ‘음악 나눔의 앙상블’ 피아니스트 윤여길과 오보이스트 ‘노막동’ 부부의 희망나눔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현장에서는 ‘대니정’과 협연한 색소폰 연주가 뜻 깊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샌드애니메이션의 대가 ‘김하준’이 현악 4중주와 함께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감동할 금빛 모래의 신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오디뮤지컬팀’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펼쳐진다.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이날 동영상을 통해 95만여 자원봉사자들과 외국인 자원봉사 현장을 소개하고, 장애피겨선수 강수미 및 장애인 배우 호빈, 경민, 태구의 뮤지컬 도전기 ‘희망을 외치다’ 와 유명 연예인들이 희망을 전하는 ‘당신이 희망입니다’ 를 상영해 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나눔 문화를 독려할 예정이다.

공연정보는「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홈페이지 (http://www.casp.or.kr)와 다산플라자 (국번 없이 ☎ 12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