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9월 5일, 서울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신체놀이를 통해 부모-자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2015 가족 물총축제(우리가족 함께라면 OK!)’ 참가자를 27일(목)까지 모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4~10세 이하 자녀(2005년 1월1일~ 2011년 12월 31일생 자녀)를 가진 가족이면 ‘물총축제’ 홈페이지(http://water.ibabynews.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특히 2자녀 이상을 둔 서울시 다둥이 가족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신청가족 중 최종 참가자는 500가족을 추첨으로 결정하며, 28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서울시 온가족 물총축제 하이라이트 ‘물총 페스티벌’
‘물총 페스티벌’은 60가족이 두 팀으로 나뉘어 상대팀과 물총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승부나 등수 등에 상관없이, 아이는 아빠·엄마와 함께 약 10분 동안 마음껏 물총 쏘기를 즐길 수 있다.
또 움직이는 목표물을 물총을 쏘아 맞추는 '몬스터를 잡아라', 얼굴이 뚫린 간판에 얼굴을 대고 아이와 아빠가 번갈아가며 물 풍선을 던지는 ‘물풍선 스트라이크’, 아이가 미꾸라지를 풀어놓은 미니 수영장에 들어가 미꾸라지를 맨손 또는 뜰채로 잡는 ‘미꾸라지 술래잡기’, 5분간 물 항아리에 물을 옮겨 채우는 ‘채워라 물항아리’ 등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리가족 함께라면 OK!’ 다양한 건강가정캠페인도 진행
이 날 서울광장 주변에는 미아방지용 팔찌 만들기, 다양한 나라 국기 부채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서울시 건강가정캠페인’도 열리며, 난타공연, 워터건 가족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함께 펼쳐진다. 부대행사는 별다른 접수 없이 당일 서울광장을 찾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중 ‘서울시 건강가정캠페인’은 ‘우리가족 함께라면 OK!’라는 주제 아래 '아이가 건강한 마을, 문화가 있는 가족, 다양한 가족이 함께 하는 사회' 세 가지 테마를 정하고, 각 테마별로 체험부스를 마련한다. 또 탤런트 정영숙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가족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함께한다.
김명주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했을 때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 친화적 여가문화 및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