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국제프로젝트전 개최
해금강테마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국제프로젝트전 개최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8.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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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수)까지 유경미술관, “동서양의 만남; 예술로 가까워지다"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은 9월 30일까지 유경미술관에서 거제 지역 최초로 시도되는 “동서양의 만남; 예술로 가까워지다" 국제프로젝트 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환경’을 주제로 ‘문학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 일본인 시인 타로 아이즈(Taro Aizu)가 쓴 시집에서 영감을 얻은 105명의 아티스트가 설치미술, 회화,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한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융복합 전시다.

▲ 해외 순회전시 사진

총 19개국 105명 작가가 참여, 그중 세계지도선장의 원작자 유충열 화백, 한복디자이너 강숙현 대표, 木작가 정희석 대표, 전 록그룹 ‘백두산’ 드러머 출신으로 타악기 솔리스트이자 화타(畵打) 작가인 최소리 감독, 동심화가 멍석 김문태 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한명일 대표 등 총 11명의 한국인 작가도 참여했다.

지난 18일 개회식엔 한국에 직접 방문한 일본인 시인과 외국인 작가 6명이 참여, 타악기 솔리스트 최소리의 퍼포먼스와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식 행사를 선보였다.

이 전시는 해금강테마박물관과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고요시 아트 프로젝트팀, 독일국제예술가협회장 루신 브라이트스케델, 포르투갈 평화예술학회가 공동 주최, 주관한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노력을 기반 삼아 앞으로도 거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지역거점 박물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더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 해금강테마박물관 055-632-0670, www.hgg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