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같은 여자’ 황정음, “종혁오빠랑 여진언니가 ‘너는 등이랑 목도 살찌냐’고 핀잔”
‘돼지 같은 여자’ 황정음, “종혁오빠랑 여진언니가 ‘너는 등이랑 목도 살찌냐’고 핀잔”
  • 박정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5.08.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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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돼지 같은 여자’ 기자간담회 열려

‘돼지 같은 여자’에 출연하는 황정음이 (이)종혁 오빠랑 (최)여진 언니에게 “‘너는 등이랑 목도 살찌냐’는 핀잔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 '돼지 같은 여자’에서 재화를 연기하는 황정음

3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돼지 같은 여자’ 기자간담회에서 황정음은 “시골에 내려가서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즐기며 촬영했다”며 “촬영하면서 많이 먹어서 살이 많이 올랐다. 그랬더니 (이)종혁 오빠랑 (최)여진 언니가 ‘너는 등이랑 목에도 살이 찌냐’는 핀잔을 주었다”고 폭로했다.

황정음이 연기하는 여주인공 재화에 대해 황정음은 “재화는 돼지와 비슷하다”며 “돼지는 사람들에게 버릴 것이 없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희생된다. 재화 역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캐릭터”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캐릭터가 재화였다”는 황정음은 이 영화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제목이 좋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돼지 같은 여자’는 9월 10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