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흥행 쓰나미
재난영화 ‘해운대’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총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제작사인 JK필름은 ‘해운대’가 개봉 13일째인 3일 전국에서 총 관객 522만9천157명을 기록했다고 4일 말했다.
이는 9일 만에 500만을 돌파한 역대 최고 흥행작 ‘괴물’에 이어 '태극기 휘날리며'와 함께 두 번째로 빠른 흥행 기록이다.
개봉 2주차에는 ‘국가대표’와 ‘업’ 등 쟁쟁한 경쟁작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해운대’의 관객 수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제작사는 “주요 타켓층인 20~30대를 넘어 중장년층과 가족단위까지 관객층이 전 세대를 아우르면서 시장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우철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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