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청계천 육의전 체험축제, "한류 한마당 될 것 확신"
[2보]청계천 육의전 체험축제, "한류 한마당 될 것 확신"
  • 박정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5.09.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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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학,"종로구 대표 축제에 머물지 않고 지구촌 대표적 축제로 승화하도록 성원 바라"

지난 19일 오후 청계천 광통교에서 열린 '육의전 체험축제'개막식에는 행사를 구경나온 시민들이 가득 메운 가운데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 김복동 종로구의회의장· 이재광 부의장 ·윤종복 건설복지위원장·박노섭 운영위원장 ·김준영 의원·오금남 의원 ·정명호 종로의정협의회장, 장병학 청계천관광특구협의회장 등 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 ‘육의전 체험축제'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선언하는 종로청계관광특구협의회 장병학 위원장

이 자리에서 종로청계관광특구협의회 장병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중심 상권인 육의전을 재현함으로 육의전의 역사적인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육의전 체험축제가 세계적인 관광 축제로 거듭났으면 한다. 청계천을 따라 우리 전통 마당이 열려 한류의 한마당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병학 위원장은 “육의전 체험축제의 테마를 활용해 관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육의전 체험축제가 종로구를 대표하는 축제에만 머물지 않고 지구촌의 대표적인 축제로 승화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는 덧붙임으로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 ‘육의전 체험축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육의전 체험축제는 아이에게 우리 전통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육의전 체험축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환영사를 밝혔다.

▲ ‘육의전 체험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은 “육의전 체험축제가 서울시의 행사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시작한 데 이어 “육의전 체험축제를 통해 좋은 물건과 상품이 공급되었으면 한다. 괴나리 봇짐과 같은 체험이 중요하다. 육의전 체험축제를 통해 우리 문화를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육의전 체험축제' 개막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떡 케이크를 커팅하는 장면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은 불참했지만 육의전 체험축제를 축하하는 축전을 대신 보냈다. 이날 개막식 전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예술공연팀의 축하 공연이 있었고, 개막식 이후에는 대형 떡 케이크를 자르는 커팅식 이후 서울거리예술단의 가야금앙상블 ‘셋’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 ‘육의전 체험축제' 개막식 전 축하공연을 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예술공연팀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최하고 (사) 종로청계관광특구협의회가 주관하는육의전 체험축제는 20(일)일까지 종로 청계천 광통교 일원에서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 ‘육의전 체험축제' 개막식 후 축하공연을 하는 서울거리예술단의 가야금앙상블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