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랑단의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해외홍보
외국인 유랑단의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해외홍보
  • 박자윤 기자
  • 승인 2015.09.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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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외국인 유랑단’ 홍보 이벤트 19일 대구 서문시장 개최 -

대구서문시장이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전통시장으로 도약한다.

전통시장 국내외 홍보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외국인 유랑단 프로젝트‘의 그 첫 행사가 지난 19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최 됐다.

▲대구 서문시장 입구 전경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및  유학생 등 외국인 200여 명이 참가해 대구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19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서문시장 일대 및 대구 주요관광지에서 열린 행사는 외국인 8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플래시몹 오프닝 공연, 전국 4대 아리랑 메들리 유랑단 공연, 시장 상인과 함께 하는 인증샷 촬영이벤트, 길거리 악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또한, 외국인 유랑단은 서문시장 현장에서 각종 홍보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 수행 중의 사진과 영상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실시간으로 등재함으로써 생생한 현장 모습을 전했다.

유랑단은 서문시장과 연계한 대구 도심관광 코스(의료선교박물관,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도 함께 돌아봤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월, 대구 서문시장을 포함해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16개 시장을 선정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외국인 유랑단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