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유일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분야 수상
대구 중구청 유일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분야 수상
  • 박자윤 기자
  • 승인 2015.09.2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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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재생 사업으로 죽었던 골목길을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만들어' 도심재생'과 '관광 수입증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자치단체가 있다.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이 바로 그 주인공.

대구 중구의 <근대골목>도심재생의 성공 비결을 학습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도 줄을 이었다. 그 결과 문화관광 분야에서 여러차례 수상을 한 것에 이어 지난 10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2006년 부터 도심재창조사업으로 추진한 <근대골목><계산예가><향촌문화관><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이 대구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며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3월에는 전국 최초로 경북, 경남, 충북, 전남의 8개 자치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주도해 지역발전을 주도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전문기관의 주민만족도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한다. 이 상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1996년부터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복지보건, 녹색환경, 산업경제, 인위자원 육성 등 7개 부분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윤순영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전문가, 중구청 모두가 중구를 정체성이 있는 도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