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송혜교, “우리 사귄지 2개월 됐어요”
현빈-송혜교, “우리 사귄지 2개월 됐어요”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8.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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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서 연인으로 호흡 맞추다 실제 사랑에 빠져

동갑내기 톱스타 송혜교(27)와 현빈(27)이 사랑에 빠졌다.

지난 해 10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둘은 실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고, 사귄지 2개월째라고 공식 인정했다.

현빈의 소속사는 5일 “송혜교와 현빈이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 두 달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시작하는 단계이니 지나친 관심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예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잘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송혜교의 최측근은 “드라마가 끝나고도 바쁜 일정을 쪼개 만남을 이어갔다”면서 현빈이 드라마 ‘친구’ 촬영으로 부산에 있어 오래 떨어져 있을 때 느낀 애틋함이 사랑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현빈과 송혜교의 열애설은 지난 달부터 꾸준히 연예계에 들려왔다.

현빈은 올해 초부터 MBC TV ‘친구, 우리들의 전설’ 촬영 때문에 줄곧 부산에 머물렀지만 촬영을 마친 6월 이후 송혜교와 만남을 갖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두 사람은 주로 청담동 일대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단 둘이 시간을 가지기보다 친구들과 어울려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의 열애설에 네티즌들은 “선남선녀의 커플 탄생을 축하한다”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그저 부러울 뿐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빈은 현재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동수역으로 출연 중이며 부산에서 체류하고 있으며, 차기작을 물색하며 서울에 있는 송혜교와 친구들을 보기위해 자주 왕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