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서울의 역사문화’ 공부해볼까
무료로 ‘서울의 역사문화’ 공부해볼까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8.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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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편찬위, '한강에서 바라보는 서울' 하반기 수강생 모집


서울시민이지만 아직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모른다면, 혹은 좀 더 공부하고 싶다면, 이 강좌를 들어보길 권한다.

▲ 서울시사편찬위원회가 2004년부터 '서울역사문화강좌'를 무료로 실시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에서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폭 넓은 이해를 돕고자, 2004년부터 무료로 실시해오고 있는 ‘서울역사강좌’의 하반기 수강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 하반기에는 ‘한강에서 바라보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16주간 서울의 역사 문화를 한강을 중심으로 재조명 해보는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한강의 흐름에 따라 한강변의 주요 문화유적․시설을 서울의 역사적 변화상과 연결한 13개의 소주제 강의와 역사학자와 함께 배를 타고 한강변을 직접 둘러보는 답사로 구성됐다.

강의와 답사를 통해 시민들은 한강의 환경생태로부터 선사시대~21세기에 이르는 한강의 변화, 그리고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역사 문화 시민생활과 풍류를 되짚어 볼 수 있응 기회가 될 전망이다.

8월 28일부터 70명씩 두 개의 반으로 운영되는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시에 시작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강의실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강좌/교육’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sinchong.hwp)를 작성해 (A/B반 표시) 팩스(02-413-9636)와 전자우편(history@seoul.go.kr)으로 보내면 된다.

18일 오후 3시에 시사편찬위원회 강의실에서 추첨하며, 19일 서울시 홈페이지 ‘강좌/교육’란에 명단을 공지한다.(문의 02-413-9626)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