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와 도서관이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장애우와 도서관이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10.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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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도서관,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련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22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장애인 친화 도서관 서비스(필요 헤아리기와 자료, 서비스 공급 방안)’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도서관대회 2일 차(22일)에 개최된다. 장애로 인해 쉽게 찾지 못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장애인들의 마음을 헤아려 도서관이 ‘친근한 도서관,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소위원장인 황금숙 대림대학교 교수의 사회와 장윤금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강윤택 씨의 독서장애 관련 사례 발표와 한국농아인 협회 강재희 이사, 서울맹학교 허병훈 교사, 서대문농아인복지관 이정자 관장, 한국정보화진흥원 권미수 본부장,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지식정보 격차해소 서지문 소위원장의 순서로 관련 분야별 지정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서지문(지식정보격차해소) 소위원장은 “그간 위원회에서는 ‘행복한 삶과 미래를 창조하는 도서관’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장애인용 대체 자료 확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장애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