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김쾌정)가 주관하는 ‘2015년도 박물관 담당 공직자 교육’이 29일(목)과 30일(금) 이틀에 걸쳐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지자체 박물관 담당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교육에서는, 2016년도 박물관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국정 2기 문화융성 방향과 추진 계획을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첫째 날에는 문체부 박위진 문화기반정책관이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도 박물관 주요 정책인 공립박물관 사전평가제도와 평가인증제도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주남 국가브랜드진흥원장의 특강 ‘국가 및 개인 브랜드 특화 방안’도 준비돼 있다.

 교육 둘째 날에는 이번으로써 3회째를 맞이하는 <2015 영월국제박물관포럼>(10. 28.(수)~10. 30.(금)의 공식 분과 발표에 참가해, 국가정책과 박물관의 사회적 기능, 지역사회를 위한 박물관의 역할 등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공직자 교육은 2016년도 주요 박물관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이자, 국정 2기 핵심 과제인 문화융성을 위해 대표적인 문화기반시설인 박물관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가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