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참여 제 14회 국제매듭공예전시회 열려
한중일 참여 제 14회 국제매듭공예전시회 열려
  • 박자윤 기자
  • 승인 2015.11.0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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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9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한국전통 매듭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매듭공예연합회(회장 황순자)가 4일부터9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3층 전관에서 제 14회국제매듭전을 개최한다.

14회를 맞는 올해 국제매듭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참가해 각 나라의 매듭예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참여가 없었던 중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매듭공예 교류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올해 출품작은 총 100 여 점으로 각 나라 별로 매듭의 특징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매듭공예연합회는 올해로 창립 31주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매듭공예의 대표적 단체로  그동안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지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매듭공예연합회는 앞으로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 지역의 매듭공예인들과의 교류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명실공히 국제행사의 규모를 더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제매듭전은 그동안 한 대만 일본 세 나라가 해마다 각 나라 별로 돌아가면서 개최해 왔다.

4일 열리는 전시 오프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사서림 중국문화원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을 비롯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 오프닝: 11일 4일 4시 아라아트센터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