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예술회관 송년 명사특강, 정호승&진중권『예술인문학에서 길을 찾다』
노원예술회관 송년 명사특강, 정호승&진중권『예술인문학에서 길을 찾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11.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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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12월11일 각 각 열려,<공연장 옆 인문학>의 열기를 잇는 명사특강Ⅰ
▲노원예술회관 송년 명사특강, 정호승&진중권『예술인문학에서 길을 찾다』

우리시대의 감성시인 정호승과 촌철살인의 독설가 진중권이 연이어 노원구를 찾는다.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 예술인문학 강좌 <공연장 옆 인문학>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영화·미술·세계문학·서양미술 네 분야의 수업이 진행됐으며, 뜨거운 호응과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 됐다.

그 연장선으로 송년을 맞이해 가장 만나고 싶은 명사, <정호승&진중권> 두 명사를 초대해 <예술인문학에서 길을 찾다> 라는 타이틀로 오는 30일(월), 12월 11일(금) 각 1회씩 총 2회 강연을 연다.

먼저 30일(월)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시인 정호승의 강연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라는 타이틀로 정호승 시인의 자작시 몇 편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그의 시 중 노래가 된 것도 함께 몇 곡 들어본다.

이어지는 12월 11일(금) 14시 강의는 미학자 진중권교수의 강연이다. 디지털 시대의 삶과 예술이라는 타이틀로 디지털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디지털 기술과 더불어 세계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미학적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본다.

정호승시인과 함께 시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로 수강생 모두가 아름다운 심상에 젖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며, 진중권 교수와 함께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잠시 쉬어가며, 팍팍한 일상에 촉촉한 윤기를 더할 수 있는 휴식과 활력이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강연은 송년 특별강연으로 수강료는 1회에 1만원이며, 2회를 일괄 예매 시 1만5천원에 들을 수 있다. 단, 2회 일괄 예매시 전화와 방문으로만 가능하다.

문의: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nowonart.kr)/02)2289-6775, 6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