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클래식 교육과 창의력으로 학교가 즐겁다
스쿨클래식 교육과 창의력으로 학교가 즐겁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12.0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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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오페라단 학교순회콘서트 경기권 초중고 15개교 공연

강남오페라단(단장 소프라노 김현정, 수원대교수)이 교육과 재미, 진로지도와 감동을 결합시킨 학교순회 스쿨클래식 경기권 콘서트 투어(김포, 동두천, 화성, 포천, 양평, 부천, 용인 등 총 15개 학교)로 교육계와 문화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강남오페라단이 마련한 학교순회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강남오페라단은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부문에 도전해 총 16개의 학교 순회공연에 선정됐다.(11.19~12.16)

▲강남오페라단 단장 소프라노 김현정 수원대 교수가 오페라 아리아를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강남오페라단이 마련한 학교순회 콘서트 <청소년 창의진로체험 에듀-콘서트>는 진로지도와 콘서트가 결합된 행사로 음악회, 공연을 둘러싼 다양한 직업군들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것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연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접하고 향후 진로를 고민하는 데도 효과인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공연예술 콘텐츠 분야에 대한 관심 해소와 진로 체험을 위한 교육콘서트로, 청소년들이 예술가들을 가깝게 만남으로 해서 사회의 주요한 구성요소로서의 문화와 예술을 올바로 이해하고, 문화예술 직업에 대해 입체적이고 심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의 노래를 들으며 각국 음악 특징들을 파워포인트로 보여줘 흥미 더 해

또 <세계의 노래 콘서트>에서는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이태리, 미국, 아일랜드, 한국의 아름다운 노래를 각 나라별 특징을 파워포인트로 먼저 강의를 한 후 실제 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습을 강의와 공연으로 입체적으로 체험하는 공연이다.

탁계석 음악평론가는 “청소년들의 관심이 K-Pop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클래식에서 더 큰 감동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강남오페라단장 소프라노 김현정교수(수원대음대, 성악)은 일찍이 이태리 살레르노국립음악원, 파르마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태리,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오페라 주역가수, 성악콘서트, 오케스트라 협연 등으로 맹활약을 한 세계적인 가수로 현재 수원대음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김단장은 그동안 볼쇼이 오페라 갈라콘서트,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심포니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한편,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리골레토> 등 국내외 수많은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문의: 강남오페라단 070-4367-3105 / 010-3215-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