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의 향수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70·80의 향수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5.12.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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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여인’ ‘님과 함께’ ‘이제 그랬으면 좋겟네’ 등 그 때 그 히트곡들과 추억 여행

부모님과 함께 전 세대가 따듯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쥬크박스 복고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복고 트렌드이 조화로 4060세대라면 친숙한 대중가요와 영화로 공감을, 2030시대에는 신선함을 주어 모든 세대 즐길 수 있는 음악극으로 탄생했다.

주인공 ‘순이’의 추억과 함께 김국환의 <꽃순이를 아시나요>,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 남진의 <님과 함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어떤 이의 꿈>,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이선희의 <인연> 등 주옥같은 32곡의 노래를 배우가 직접 기타, 첼로,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로 연주해 감동의 힘을 더한다.

1970년, 집안 형편 때문에 서울에서 식모살이를 하는 19살 ‘순이’와 그녀의 첫사랑이자 고향 오빠인 ‘춘호’의 20대부터 60대 시절까지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의 무게가 음악과 함께 잔잔하게 그려진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타향살이를 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청계천 봉제공장과 전태일 분신자살 사건, 베트남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등 1970~1980년대의 시대상이 배경으로 펼쳐진다. 부모님 세대의 아름답고 순수했던 시절 함께 울고 웃었던 당대의 히트곡들을 즐길 수 있다.

티켓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시간 : 화,수 : 15시 / 목, 금 : 20시 / 토 : 14시, 17시 / 일 : 15시
문의 :강동아트센터 02)440-0500